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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4. 6.

    by. LBT

    목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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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단내전근( 短內轉筋 )이란?

      단내전근(adductor brevis)은 허벅지 안쪽에 위치한 내전근(adductor muscles) 중 하나로, 비교적 짧고 깊이 위치한 근육입니다. 이 근육은 대퇴의 내전(안쪽으로 모으는 동작)을 담당하며, 여러 내전근과 협력하여 하지의 안정성과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      해부학적 특징

      단내전근

      • 기원(origin): 치골의 하부인 치골하가지(inferior pubic ramus)에서 시작됩니다.
      • 정지(insertion): 대퇴골의 후면부, 대퇴골의 상부 샤프트(medial lip of linea aspera)에 부착됩니다.
      • 위치: 단내전근은 장내전근(adductor longus)의 깊은 곳에 위치하며, 대내전근(adductor magnus)의 상부와도 인접합니다.
      • 신경 지배: 폐쇄신경(obturator nerve, L2~L4)의 지배를 받습니다.

      단내전근의 주요 기능

      • 대퇴의 내전: 허벅지를 신체 중심선 쪽으로 모으는 동작을 담당합니다. 이는 걷기, 뛰기, 방향 전환 시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.
      • 약간의 굴곡 기능: 고관절을 약간 굴곡(flexion)시키는 보조적인 역할도 수행합니다.
      • 하지 안정화: 하지의 정렬과 골반의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. 특히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을 때 균형을 잡는 데 사용됩니다.

      단내전근 강화 방법

      단내전근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, 의도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. 다음은 단내전근을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입니다.

       

      • 사이드 레그 풀(케이블 or 밴드): 케이블이나 밴드를 발목에 걸고 다리를 안쪽으로 끌어오는 동작. 저항이 걸린 상태에서 천천히 수행하면 효과적입니다.
      • 슬라이딩 내전 운동: 미끄러운 표면에서 한쪽 다리를 안쪽으로 슬라이딩시키며 몸을 지지하는 운동.
      • 볼 스퀴즈: 허벅지 사이에 소프트볼을 끼우고 스쿼트를 하거나, 앉은 상태에서 내전하여 유지하는 운동.
      • 필라테스 링 이용 운동: 필라테스 링을 허벅지 사이에 두고 내전근 수축을 유도하는 운동.

      단내전근의 부상과 재활

      단내전근은 장내전근 깊숙이 위치해 있고, 활동 시 장내전근보다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. 전체 근육 부상 중 약 10~15% 정도가 내전근 관련 부상이며 그 중 가장 흔한 손상 부위는 장내전근(adductor longus)입니다. 단내전근은 장내전근과 장내전근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, 때때로 장내전근 손상과 함께 연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    반복적인 킥 동작, 방향 전환, 고관절 내전 과사용 등이 지속되면 복합 내전근 과상, 복합적인 내전근 건염(adductor tendinopathy) 등이 생길 수 있고, 이때 단내전근 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내전근 군이 복합적으로 손상이 발생하므로 실제 임상에서는 “내전근 군(adductor group)”의 손상으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     

      특히 축구, 럭비, 하키 등 측면 이동과 킥 동작이 많은 운동에서 자주 손상될 수 있습니다.

      • 주요 원인

           - 과사용 (overuse)

           - 균형 잡히지 않은 근력 훈련

           - 갑작스러운 강한 수축 (예: 방향 전환, 미끄러짐 등)

           - 불충분한 스트레칭

      • 부상 유형

             - 근육 좌상(strain) : 과도한 늘어짐이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 손상

             - 건염 :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단내전근 건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음

      • 재활 방법

            - RICE 요법: (Rest, Ice, Compression, Elevation) 초기 염증 관리에 필수.

           - 가동성 회복 운동: 통증이 가라앉은 후,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범위 회복 운동을 시작

           - 근력 회복 운동: 가벼운 내전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저항을 증가시킴

           - 정형물리치료: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근육 불균형을 교정하고, 자세를 개선

       

      단내전근이 약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

      • 고관절 불안정
      • 하지 정렬 이상(: X자형 다리)
      • 무릎이나 발목 통증
      • 운동 시 측면 방향의 약화로 인한 부상 위험 증가

      결론

      단내전근은 보이지 않는 깊은 위치에 있지만, 하지의 균형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특히 운동선수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취약 부위이므로, 정기적인 강화 운동과 유연성 관리가 필요합니다. 단내전근을 포함한 내전근군을 건강하게 유지하면, 운동 능력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더 나은 자세와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  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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